커피숍 얼음, 냉장고 일반얼음 녹는 속도 투명도 차이! 왜 그럴까?

다가오는 따뜻한 계절! 이에 맞춰 우리는 점점 더 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음료와 커피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커피숍 얼음과 일반얼음의 차이를 아시나요?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녹는 속도와 투명도 입니다.

 

 

커피숍 얼음이 일반 가정집 얼음보다 더 오랫동안 얼어 있고, 더 투명하다고 느끼게 되는데요. 본 글에서는 커피숍 얼음과 일반얼음의 녹는 속도, 투명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얼음의 녹는 속도 차이

커피숍 얼음과 일반얼음의 녹는 속도차이는 얼리는 방식에서 따라 달라집니다. 커피숍 얼음의 경우 슬로우 아이스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슬로우아이스란 일반 가정집에서 만드는 얼음보다 높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얼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영하 10도에서 오랫동안 얼리기에 조금 더 오랫동안 얼어있을 수 있는 분자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일반 집 또는 제빙기에서 만든 얼음은 커피숍 얼음보다 더 낮은 온도! 영하18도 아래에서 얼려집니다. 그만큼 얼음이 빨리 만들어지는데요. 이로 인해 분자구조가 불안정하고 미세한 틈이 발생하기에 빨리 녹게 됩니다.

 

 

 

 

■ 얼음의 투명도 차이

◐ 냉장고 일반얼음 투명도

커피숍 얼음과 냉장고의 일반얼음은 눈으로 보아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투명도 인데요. 커피숍 얼음은 맑고 투명한데 비해 냉장고 일반얼음은 무언가 끼어 있는 것처럼 뿌옇습니다.

 

그 이유 또한 위에서 설명한 얼리는 방식에 따른 차이 입니다. 일반얼음은 얼어가는 과정에 있어 냉기로 얼리기 때문에 표면부터 얼기 시작합니다.

 

그 순서는 얼음의 윗부분을 시작으로 옆쪽과 아래쪽 입니다. 이로 인해 공기는 점점 가운데 안쪽으로 움직이게 되고, 그 흔적이 공기층으로 고스란히 남아 얼게 됩니다.

 

즉 냉장고 얼음은 공기층이 물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서 얼기에 불투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 커피숍 얼음 투명도

그렇다면 커피숍 얼음은 어떻게 얼리기에 투명한 것일까요? 커피숍 얼음의 슬로우 아이스 방식은 투명도에 있어서도 기여합니다. 빠르게 얼리는 것 보다 천천히 얼리는 것이 공기층의 이탈시간을 만들어 주는데요.

 

이로인해 얼음공장에서는 얼음을 만드는데 무려 48시간을 소모한다고 하네요. 또한 냉장고 일반얼음은 냉기에 의해 만들어 지는데요.

 

반면 커피숍 얼음은 낮은 온도의 얼음틀로 만들어지기에 공기를 위로 밀어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커피숍 얼음은 공기가 남지 않은 깨끗한 얼음으로 우리에게 시원함을 안겨줍니다.

 

ⓒ Jonas Jacobsson, 출처 Unsplash

 

가정에서 얼음이 생성되는 과정 중 중요한 것은 역시 냉장고의 성능입니다. 이에 있어 눈 여겨 볼 것은 냉장고의 성에인데요. 냉장고 성에는 그 원인부터 완벽히 차단해야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성에가 생겼을 때 바로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아래 남기겠으니 관심있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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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커피숍 얼음, 일반얼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커피숍과 일반가정집을 기반으로 비교해 보았는데요. 그렇다면 편의점은 어떨까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얼음컵 얼음은 빨리 녹는 얼음을 사용합니다. 이는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음료를 빨리 차갑게 하기 위함인데요. 이렇듯 얼음이 사용처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에 흥미롭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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