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마시면 라면이 먹고 싶은 이유
⊙ 라면의 염분
술을 마시게 되면 에탄올이 체내에 스며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술은 신경세포에도 침투를 하게 되며, 그와 함께 신경명령이 전달되기 어려워 집니다.
이에 따라 뇌의 활동 또한 둔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 술을 마시면 라면이 먹고 싶은 이유가 명확해 집니다.
바로 뇌는 신경기능을 회복하고자 신호의 전달에 사용하는 나트륨이온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것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은 바로 NaCI(식염) 즉 염분 입니다.
⊙ 라면의 탄수화물
그런데 술을 마시게 되면 뇌가 원하는 성분은 염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염분을 요구하는 뇌는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기에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글루코오스를 요구하게 됩니다.
⊙ 수분의 필요
그리고 글루코오스는 탄수화물의 성분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에탄올을 섭취하였기에 수분 또한 몸에서 빠져나가 탈수상태가 됩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뇌는 염분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고, 탈수상태에 수분도 필요 하기에 이 삼박자를 맞추고 있는 매우 적당한 식품이 라면이 됩니다.
라면의 취식으로 짭쪼롬(염분) 하면서도 속이 든든할 수 있는 면(탄수화물)에 칼칼한 국물(수분)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 맛으로 흐르는 땀 속에 술이 빠져나가는 기분까지 들 수 있어, 술을 마시면 라면이 먹고 싶은 이유가 명확히 성립된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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