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반점 없어지는 시기! 그리고 없어지지 않는 몽고반점

□ 몽고반점 없어지는 시기

몽고반점이란 주로 동양의 아기들에게서 보게 되는 불규칙한 청회색 반점을 의미합니다. 이런 몽고반점이 선명하게 보이는 시기는 출생 후 2세까지 입니다.

 

그 후에 점차 퇴색되기 시작하는데 아이가 11세에서 12세가 되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몽고반점 없어지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 몽고반점이 생기는 이유

몽고반점은 '배아 발생 초기 표피'라고 부릅니다. 이는 멜라닌 세포가 표피에 머물러 생기는 자국입니다. 신체에 주로 나타나는 부분은 허리 아래쪽 또는 둔부에 나타납니다.

 

몽고반점이라 불리는 이유는 몽골계 아시아인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메라닌 세포가 백인에 비해 많기 때문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전체 아기들 중 90% 이상이 몽고반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 지워지지 않는 이소성 몽고반점

그런데 다소 우려스러운 몽고반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소성 몽고반점' 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몽고반점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생기는 위치가 위에서 언급했던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생긴다는 점입니다. 또한 표피층에 있어야 할 멜라닌세포가 진피층 깊이 자리를 잡고 있기에 아기가 자라면서 색깔이 더욱 짙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그 크기 또한 커진다고 하니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전문의와 필히 상담하셔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